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란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지수화하여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면 시장 참여자들은 위험을 벗어나고자 보유한 코인을 매도하게 되고, 이에 따라 공포 지수가 상승합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 참여자들은 투자 수익을 노리고 코인을 매수하게 되고, 이에 따라 탐욕 지수가 상승합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자산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을 지수화하고 매우 공포, 공포, 탐욕, 매우 탐욕의 네 단계로 분류하여 보여줍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의 구간별 의미
점수가 낮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투매가 발생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에 강한 확신을 가지며 매수합니다.
시장은 늘 대중의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수록 매수하기 좋은 기회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조정에 대비해야 합니다.

- 매우 공포(주황색): 0~24점
- 공포(황색/노란색): 25~49점
- 탐욕 (연두색): 50~74점
- 극도의 탐욕(진한 연두색): 75~100점
실시간 공포와 탐욕 지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
공포와 탐욕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과의 관계
2019년부터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가 매우 공포 단계까지 내려갔던 횟수는 12회이며, 그중 굵직한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0년 3월 코로나: 코로나 팬데믹과 반감기 하락이 맞물리면서 20년 3월 비트코인의 가격이 3k까지 하락하였고, 3월 13일 공포와 탐욕 지수는 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 2021년 5월 붓다빔: 채굴자의 대량 매도로 5월 21일 공포와 탐욕 지수는 1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 2022년 6월 루나 사태: 테라 디페깅으로 루나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6월 21일 공포와 탐욕 지수는 1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 2022년 11월 FTX 파산: FTX가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면서 11월 10일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극단적인 공포를 경험하고 보유한 코인을 투매했으며, 머지않아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아래의 공포와 탐욕 지수 차트(Fear and Greed Index chart)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btctools.io/stats/crypto-fear-and-greed-index

이상으로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를 알아보았습니다.
